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이상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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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전두환 전 대통령 상가에 따로 조문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전 대통령과 관련해 "당을 대표해 조화는 보내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내 구성원은 고인과의 인연이나 개인적 판단에 따라 자유롭게 조문 여부를 결정하셔도 된다"고 했다.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그는 자택 내에서 쓰러져 오전 8시55분께 경찰과 소방에 신고됐다. 경찰은 오전 9시12분께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군사쿠데타로 집권한 전 전 대통령은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유혈 진압하고 1988년 초까지 대통령을 지냈다. 퇴임 후 내란과 살인 등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지만 1997년 12월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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