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각) 미국 양대 음악상 중 하나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 대상에 선정된 방탄 소년단. 이날 AMAs 무대에서 '버터'를 부르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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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를 하루 앞두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의 레코드’ 후보에 오를 것이라고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22일(현지 시각) 예측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 가운데 하나로 선정했다. ‘올해의 레코드’는 그래미 4대 본상 중 하나로, 모두 8곡이 후보에 오른다.
4대 본상에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 등이 있다.
포브스는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도자캣 ‘키스 미 모어’, 저스틴 비버 ‘피치스’, 더 키드 라로이·저스틴 비버 ‘스테이’, 릴 나스 엑스 ‘몬테로’,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 실크 소닉 ‘리브 더 도어 오픈’, 테일러 스위프트 ‘윌로우’ 등을 꼽았다.
포브스는 “‘올해의 레코드’ 부문은 때로 확실한 우승 후보가 거론되지만 이번에는 그렇지 않다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도 지난 15일 방탄소년단의 ‘버터’를 ‘올해의 레코드’ 후보로 예측했다. 빌보드는 “‘버터’는 10주 동안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며 “역사적인 후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황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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