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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낸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넘치는 자신감과 포부를 드러냈다.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다니엘 제임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세르히오레길론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역전승을 챙겼다.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자신의 토트넘 부임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승을 거두며 첫 승점 3점을 챙겼다. 그는 경기 종료 직후 코치진과 벤치 멤버들과 함께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격하게 코치진과 포옹한 그는 경기장 안으로 달려가 활약해준 선수들과 포옹을 나누고 홈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콘테 감독의 열정은 기자회견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어려운 승리였기에 이를 자축했다. 리즈의 스탯을 봤다. 리즈는 높은 강도를 끌어내 뛰는 데 일등인 팀이다. 전반에 우리는 우리보다 나은 상대 때문에 고생했다. 그들을 태클을 따냈고 경기를 리드했다. 점유도 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후반에 계획을 바꿨고 압박을 시도해 모든 영역에서 상대에게 어려움을 선사했다.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두 골을 넣었다. 넣을 만한 자격이 있는 골들이지만, 우리가 필요로 했던 중요한 승리였다. 역전승은 좋다. 우리는 많이 발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프리미어리그 4위 팀까지 주어지는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대한 도전에 대해서도 콘테 감독은 망설임이 없었다. 그는 "우리는 리그 테이블에서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싸우길 원한다. 아주 솔직히 잉글랜드에서 리그 싸움은 매우 힘들다. 매 경기가 까다롭다. 모든 팀들에게 승점을 잃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같은 감독들, 많은 투자를 바탕으로 현재 리그에는 상위 4팀이 존재한다. 격차가 분명히 있다. 하지만 난 두렵지 않다. 선수들을 믿는다. 우리는 싸고 싶고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참전하고 싶다. 만일 한 팀이 실수하거나 미끄러진다면, 우리는 최선을 다해 거기에 있어야 한다. 난 '이 위치에서 끝난다면 좋다';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는 발전해야 한다. 토트넘은 내 방식대로 일할 수 있다. 우리는 발전할 수 있고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내 아이디어를 가진 토트넘은 이번 시즌 충분히 모든 대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4위 웨스트햄과의 승점 차는 4점, 이제 전체 일정의 25%를 돌고 있는 토트넘은 충분히 순위를 시간이 있다. 콘테 감독 하에서 토트넘이 최종라운드에서 두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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