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AMA)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부문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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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는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경쟁자였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레이크 등을 줄줄이 제치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BTS는 이날 시상식에서 ‘버터’로 ‘페이보릿 팝송’과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상도 수상해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과 함께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는 전문가 투표 없이 대중 투표로 수상작을 결정해 미국에서 가장 대중적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틱톡을 통해 투표를 해 Z세대의 목소리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리더인 RM은 “음악으로 모두에게 어렵지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싶었다”며 “상의 의미를 당연시하지 않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BTS는 올해 ‘버터’ ‘퍼미션 투 댄스’를 비롯해 영국 콜드플레이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로 빌보드 인기곡 주요 차트인 ‘핫100′ 정상에 잇따라 오르며 인기를 누렸다.
그래픽=이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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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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