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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대박…넷플릭스 한국 월이용자 1000만 육박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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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대박…넷플릭스 한국 월이용자 1000만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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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오징어게임'으로 흥행에 성공한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의 한국 월 이용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9월 넷플릭스의 월간활성이용자(MAU)는 948만명으로 전월 대비 9.8% 증가했다. 이는 닐슨코리안 클릭 기준으로 국내 서비스 이래 최고 기록이다. 직전 최고치는 1월의 899만명이었다.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다 'D.P', '오징어게임' 등 연이은 콘텐츠 흥행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10월 MAU 집계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9월 '오징어게임' 공개 이후 인기가 이어졌던 점을 고려할 때 1000만명 달성이 유력하다. 닐슨코리안클릭은 "약 1000만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서 넷플릭스 지위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전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공개를 전후로 20대, 30대, 50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대에서 이용자들이 고르게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징어게임' 공개 당시 9%였던 신규 이용자 비중은 1주일 후 17%로 증가했다. 신규 이용자들을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의 비중이 가장 컸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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