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각본없이 생중계 '국민과의 대화'...文대통령, 직접 답한다

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
원문보기

각본없이 생중계 '국민과의 대화'...文대통령, 직접 답한다

속보
비트코인 3% 상승 9만4000달러 회복-리플도 4%↑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the300]오늘 저녁 7시10분 KBS1 전국 생중계...300명 참석

(서울=뉴스1) = 청와대는 23일

(서울=뉴스1) = 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저녁 7시10분부터 100분간 KBS '2021 국민과의 대화(대통령,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출연한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로 인해 지친 국민들과의 소통의 장을 열고, 단계적 일상회복 3주차를 맞아 성공적인 일상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사안을 문 대통령이 각본없이 직접 답하고, 이 모습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의 다양한 질문, 의견과 함께 문 대통령의 진솔한 답변이 오가는 대국민 직접 소통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대선 100여일을 앞두고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선거 중립 문제를 고려해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민생경제'로 주제를 한정했다. 일상회복 3주 진단 및 확진자 증가 대응책, 민생경제, 포스트 코로나 과제 등 3개 소주제별로 국민패널들의 다양한 즉석 질문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기본적으로는 '어떤 질문이든 받고 답변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선과 연계된 민감한 질문들은 사회자들의 사전 정리나 문 대통령의 중립적 답변으로 갈음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 또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서는 4년6개월간의 임기 소회와 남은 임기 동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거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FLNG)선 출항 명명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1.11.15.

[거제=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부유식 해양 LNG 액화 플랜트(FLNG)선 출항 명명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1.11.15.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명의 국민패널이 질문자로 참여하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한 민생경제 관련 장관들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출연해 국민들의 질문을 귀담아 듣고 답변도 할 예정이다.


KBS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일반 국민들의 질문도 소개된다. KBS 1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YTN 등 종합편성방송들이 생중계를 하고 MBC와 SBS 등이 유튜브로 생중계를 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채널과 매체를 통해 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이 생방송 '국민과의 대화'를 하는 건 2019년 11월19일 이후 2년 만이다. 취임 100일 기념 청와대 영빈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국민 보고 대회'를 포함해 국민과의 직접 소통은 이번이 세 번째다.


2019년 5월9일 이뤄진 취임 2주년 특집 생방송 KBS 대담은 송현정 기자가 묻고 문 대통령이 답하는 1대 1 대담 형식으로, 간접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었다.

청와대는 당초 지난해에도 비슷한 행사를 개최하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연기됐고, 단계적 일상회복 시점에 맞춰 이번에 다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2년 만에 국민과의 대화를 갖게 된 배경에 대해 "지난해 초부터 계속돼 온 코로나로 인해 국민들께서 많이 지쳤었다"며 "단계적인 일상 회복 3주차를 맞아서 성공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자리다"고 말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