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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리오넬 메시(34, 파리 생제르맹) 발롱도르 수상에 관심이다.
메시는 2020-21시즌에 바르셀로나에서 컵 대회 포함 47경기 3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실패했고, 코파델레이 우승에 그쳤지만, 아르헨티나 대표팀 커리어 최초로 '2021 코파아메리카'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지독한 대표팀 징크스를 끊었다.
올해 여름, 바르셀로나와 재계약 불발에 파리 생제르맹으로 적을 옮겼지만 파리 생제르맹에서 경기력은 그리 좋지 않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전술 아래서 100%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3경기 3골을 기록하고도, 프랑스 리그앙에서 첫 골이 없다.
발롱도르는 2021년 한 해를 돌아보는 상이기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부진이 영향을 줄 수 있다. 일각에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발롱도르 수상자로 지목한 이유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에 최고의 활약을 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상식이 무산되면서, 발롱도르를 받을 수 없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현지 시간으로 11월 29일에 발표한다. 아르헨티나 'TNT 스포츠' 소속 파블로 기랄트는 "메시의 7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한다. 메시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정말 엄청난 커리어"라며 수상을 확신했다.
여기에 유럽축구연맹까지 메시 7번째 수상에 촉각을 세웠다. 20일 공식 채널에서 총 6개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메시 사진을 나열하면서 "메시는 발롱도르 6회 수상자다. 7번째 발롱도르를 곧 받을까"라며 최종 발표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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