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사무국은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사회 결정 사항을 공개했다. 이들은 사다리타기 방식으로 진행됐던 플레이오프를 토너먼트 형식으로 바꾸기로했다.
기존 플레이오프에서는 1, 2위 팀은 준결승, 3, 4위 팀은 2라운드에 바로 진출할 수 있는 혜택을 줬다. 5위와 8위, 6위와 7위가 1라운드에서 단판 승부로 붙어 승자가 2라운드에서 다시 단판 승부를 치르고 준결승과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됐다.
지난 시즌 WNBA 파이널 경기 장면. 사진=ⓒAFPBBNews = News1 |
2022시즌부터는 1위부터 8위까지 모두 1라운드부터 토너먼트를 치른다. 1라운드는 삼판양승, 준결승과 결승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번 시드는 8번 시드와 대결하며 이 대결의 승자가 4번과 5번 시드 대결의 승자와 맞붙는다. 반대편에서는 3번과 6번, 2번과 7번 시드가 대결한다.
기존 플레이오프에서는 라운드마다 시드를 다시 배정했다면, 이번에는 이런 과정없이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3판 양승제의 1라운드는 1, 2차전을 상위 시드 홈구장에서 개최하는 방식으로 상위 시드팀에게 이점을 주 예정이다.
이같은 방식의 변화로 WNBA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최대 8경기를 더 치르게됐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