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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 때 63빌딩 1천225개 길이 현수막 사용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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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기후 위기 시대, 플라스틱 현수막 사용 최소화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녹색연합은 18일 기후위기 시대에 선거와 의정 보고를 위해 막대한 양의 플라스틱 현수막이 사용되고 있다며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부추기는 현수막 사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녹색연합은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 보고를 위한 현수막 사용을 허용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돼 논의되고 있는데 플라스틱 저감 노력 없는 공직선거법 개정은 개악"이라며 법 개정 중단을 요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그간 공직선거법은 현수막 사용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여러 차례 개정됐고, 그 결과 지난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사용된 현수막은 이전 총선 당시 1만3천980매에서 3만580매로 늘어났다.

작년 총선에서 사용된 현수막 면적은 30만5천800㎡로 덕수궁의 약 5배·독도의 1.6배에 해당하고 길이는 305.8㎞로 63빌딩 1천225개에 달한다고 단체는 지적했다.

또 작년 총선에서 발생한 폐현수막의 재활용률은 25%에 불과했고 현수막 3만580장 제작과 소각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은 30년산 소나무 약 2만1천100그루가 한 해 동안 흡수해야 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선거 현수막
[녹색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i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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