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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북방국가와 평화의 길 함께 할 것"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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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 북방국가와 평화의 길 함께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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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북방포럼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북방포럼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8일 "금융 플랫폼의 확대로 북방지역 투자를 활성화하고, 보건의료, 디지털, 환경, 스마트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플랫폼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3차 북방포럼 영상 축사를 통해 러시아·몽골 등 북방 지역 국가와 "미래성장동력 확충에 함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방포럼은 KOTRA가 북방경제협력위원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개최한 행사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러 혁신센터’처럼 북방국가의 우수한 원천기술과 한국의 응용기술을 결합시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2017년 출범과 함께 ‘신북방정책’을 시작했다"며 "북방 유라시아의 일원이라는 연대감으로 ‘북방포럼’을 출범시켰고, 지난해에는 ‘사람, 평화, 번영’의 3대 원칙과 ‘8대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신북방 열네 개 나라와 맞춤형 협력사업을 펼쳤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카자흐스탄의 한국형 스마트팜,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첨단농업기술, 몽골과의 가축질병분야 등을 언급하며 "다른나라들과도 디지털정부 역량 강화, 그린 협력, 산업·인프라 협력으로 공동번영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졌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또 "올해 코로나 속에서도 우리는 연대하고 협력하며 상생했다"며 "한국은 의료진을 파견하여 진단검사를 협력하고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K-방역’의 경험을 공유하며, 국경을 넘어 코로나 위기를 함께 헤쳐 왔다. 정부 간 보건의료 협의체도 활발하게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올해 북방국가들에 대한 보건·의료 ODA를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확대하고, 북방국가들의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경제 전환을 돕는 그린 뉴딜 ODA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북방국가의 문화는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담고 있다. 마침 올해는 위대한 문호 도스토옙스키 탄생 200주년의 해"라며 "한국과 북방국가들은 고대국가 시대부터 오랜 문화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 역량 강화와 문화유산 보존 협력으로 인류의 보고를 풍성하게 하는 데에도 함께해나가길 희망한다"며 "한국은 유라시아의 일원으로서 북방국가들의 평화와 번영의 길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c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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