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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前대통령, 서울대병원서 진료…올해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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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안양교도소로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지난 2월 서울동부구치소 수감 도중 기저질환 치료를 위해 50여일 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퇴원, 안양교도소로 가는 호송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조다운 기자 =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이명박(80) 전 대통령이 올해 들어서 세 번째로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지병 치료를 위해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방문했다.

이 전 대통령은 건강에 특별한 이상이 있지 않아 입원은 하지 않고, 치료를 마친 뒤 교도소로 복귀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지병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사흘 만에 퇴원했다. 지난 7월에도 서울대 병원에 입원해 6일간 치료를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만원의 형이 확정됐다.

alll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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