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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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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 박민지, 2021 KLPGA ‘시청률 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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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1위는 ‘한국여자오픈’ …박민지 VS 박현경 대결 2.4% ‘최고의 1분’

박민지 시즌 4,5,6승 대회 모두 시청률 TOP5 랭크

SBS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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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청률 퀸’도 ‘3관왕’의 주인공 박민지(23,NH투자증권)였다.

올시즌 상금왕·다승왕·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국내 최강자로 등극한 박민지는 상반기에만 투어 최단기간 6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한 시즌 최다 상금인 15억원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고, 이는 시청률 집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2021 KLPGA투어 시청률 1-2위가 박민지가 우승한 대회로 밝혀졌다. 1위는 박민지가 생애 첫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으로 평균 시청률 0.825%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2위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0.74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시청률 1-2위를 이끈 대회 모두 박민지가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을 상대로 우승 대결을 펼쳤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두 대회는 6월에 2주연속으로 중계 됐으며 마지막홀까지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는 1.289%로 올 시즌 단일 라운드 중에서도 최고치를보였다. 순간 시청률 또한 2.453%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시청률 3위는 7월에 열린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 2021’가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신규대회임에도 대회 평균 시청률은 0.689%, 최종라운드는 1.282%를 기록해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제외하면 일반 대회로는 최고 수치다. 투어 2년차 전예성(20,GTG웰니스)이 생애 첫 우승을 거머쥐며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시청률 4위는 박민지가 투어 최단기간 6승의 신기록을 수립한 ‘대보 하우스디 오픈’으로 0.648%을 기록했다. 신규 대회임에도 ‘박민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5위는 베테랑 골퍼 김해림(32·삼천리)이 3년만에 우승한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로 0.607%다.

한편,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던 2021 KLPGA투어는 총 29개 대회가 열렸고, 9개 대회가 역대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개막전 여왕’ 이소미(22)를 시작으로 박민지와 박현경이 상반기에 맹활약하며 흥행에 불을 지핀 가운데, 김해림(32)·이정민 (29) ·이다연(24) ·오지현(25) ·임희정(21) 등 기존 강자들이 부활하며 투어의 활기를 이어갔다. 루키 송가은(21)과 홍정민(19)의 치열한 신인왕 경쟁이 시즌 마지막까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이번주에는 시즌 마지막 빅매치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가 전남 장흥에 위치한 JNJ골프리조트에서 20일-21일 양일간 열린다. 임희정,박현경,이소미,김수지,유해란 등 올 시즌을 빛낸 골프여제 10명이 출전해 시즌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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