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위는 ‘한국여자오픈’ …박민지 VS 박현경 대결 2.4% ‘최고의 1분’
박민지 시즌 4,5,6승 대회 모두 시청률 TOP5 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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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청률 퀸’도 ‘3관왕’의 주인공 박민지(23,NH투자증권)였다.
올시즌 상금왕·다승왕·대상을 휩쓸며 명실상부 국내 최강자로 등극한 박민지는 상반기에만 투어 최단기간 6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수립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한 시즌 최다 상금인 15억원을 돌파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고, 이는 시청률 집계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SBS골프에서 생중계한 2021 KLPGA투어 시청률 1-2위가 박민지가 우승한 대회로 밝혀졌다. 1위는 박민지가 생애 첫 ‘메이저 퀸’ 타이틀을 얻은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으로 평균 시청률 0.825%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 2위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가 0.74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시청률 1-2위를 이끈 대회 모두 박민지가 박현경(21·한국토지신탁)을 상대로 우승 대결을 펼쳤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두 대회는 6월에 2주연속으로 중계 됐으며 마지막홀까지 손에 땀을 쥐는 박빙의 승부를 보여줬다. ‘한국여자오픈’ 최종라운드는 1.289%로 올 시즌 단일 라운드 중에서도 최고치를보였다. 순간 시청률 또한 2.453%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의 1분’으로 기록됐다
시청률 4위는 박민지가 투어 최단기간 6승의 신기록을 수립한 ‘대보 하우스디 오픈’으로 0.648%을 기록했다. 신규 대회임에도 ‘박민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5위는 베테랑 골퍼 김해림(32·삼천리)이 3년만에 우승한 ‘맥콜·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로 0.607%다.
이번주에는 시즌 마지막 빅매치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with JNJ골프리조트’가 전남 장흥에 위치한 JNJ골프리조트에서 20일-21일 양일간 열린다. 임희정,박현경,이소미,김수지,유해란 등 올 시즌을 빛낸 골프여제 10명이 출전해 시즌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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