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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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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문체부 장관, 유럽서 한류 확산 방안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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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권 재외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주프랑스 한국문화원 개최

뉴스1

유럽권 재외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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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유럽권에서 한류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문화원 13개국 14개소 한국문화원장을 프랑스에서 만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현지시각으로 15일부터 16일까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권역별(유럽권) 재외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 회의'에는 황희 장관을 비롯해 유럽권 14개소 한국문화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문체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원장 박정렬, 이하 해문홍)은 이번 회의가 지난 3일 ‘제7차 콘텐츠산업진흥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한 ‘코로나19 극복 콘텐츠산업 혁신전략’의 ‘한류 아웃바운드 활성화’ 이행 방안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해문홍은 또한 주재국 한국문화원·문화홍보관,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구체적으로 협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고도 밝혔다.

15일에는 현지에 한국문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한국문화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관광공사 등 해외 진출 관계 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한국문화원의 한류 콘텐츠 확산 창구 역할을 강화한다.

16일에는 한국문화원장·문화홍보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상반기 한국문화원 대표사업 영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주영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과 주벨기에 한국문화원(원장 김재환)의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내년도 한국문화원과 관계 기관 간 협업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한국문화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소통한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재외 한국문화원은 한국문화 확산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한류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종합창구"라며 "재외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지역별 연계망을 구축해 한국문화 콘텐츠 확산 창구 체계를 일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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