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이 전 직원 1마을 담당제를 편성해 직접 담당 마을을 찾아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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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이 지난 9일부터 지급을 시작한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신속한 지급으로 또 한 번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군민의 고통을 분담하고 일상 회복에 보탬이 되고자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도로 90억원의 자체 예산을 마련해 군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게 1인당 10만원의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군민 편의를 위해 전 직원 1마을 담당제를 편성해 직접 담당 마을을 찾아가 신청 접수와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급 개시 3일 만에 지급 대상 9만 0834명의 61%인 5만 6100명의 군민이 무안형 재난지원금을 받아 연말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 “군민들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노력하고 있다”며 “무안형 재난지원금이 고통을 감내해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형 재난지원금은 지난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무안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에게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신도시지원단(남악, 오룡)에서 지급하고 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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