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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코엑스 아쿠리아리움'이 메타버스로 구현된다.
컴투스는 서울오션아쿠아리움과 공동 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코엑스아쿠아리움을 활용한 메타버스 사업 개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8월 인수한 메타버스 기업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일·생활·놀이를 모두 결합한 미러월드 형태의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인 '컴투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컴투버스의 엔터테인먼트 구역인 ‘테마파크 월드’에 실제 코엑스아쿠아리움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가상 수족관을 도입할 예정이다.
컴투스는 모바일 레포츠 게임인 '낚시의 신'에서 현실 속 수많은 어종을 리얼한 3D 콘텐츠로 구현하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이같은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엑스아쿠리아움의 다양한 볼거리와 테마를 메타버스 세계에 그대로 옮겨와 힐링의 공간을 생생히 재현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향후에도 업무, 쇼핑, 금융 및 의료,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 실제 현실 속 서비스와 콘텐츠를 컴투버스 안에서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코엑스아쿠아리움에 디지털 아쿠아리움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디지털 콘텐츠 체험관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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