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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父' 매튜 맥커너히, "어린이 백신 의무화 반대"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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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할리우드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어린이에 대한 COVID-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의무화에 반대 입장을 표했다.

매튜 맥커너히는 자신의 세 아이들이 COVID-19 백신을 맞도록 강요당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어린이들에게 의무화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난 어린 아이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요할 수 없다"라고 말한 것.

이어 "난 여전히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다. 이런저런 방법으로 주사위를 굴려서 '나에게 유리한 숫자가 어디 있는가?'라는 질문을 해야 할 때가 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초 미국 텍사스 주지사 선거에 출마할 것을 숙고하던 맥커너히와 그의 아내 카밀라 앨브스는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13세 레비, 11세 비다, 그리고 8세 리빙스턴.

그는 "아이들의 예방접종을 반대하지는 않지만 의무적으로 접종을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다. 당분간 우리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백신에 사기나 음모론이 있다고 보는 것은 절대 아니다. 나와 아내는 백신 접종을 했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한 것이 아니고 나 스스로 그것을 하기로 선택했다"라고도 전했다.

한편 매튜 맥커너히는 1992년 드라마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들'로 연예계에 데뷔해 ‘웨딩플래너’, ‘사하라’, ‘사랑보다 황금’,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 '인터스텔라'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오스카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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