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초유의 현직 당대표 징계

[강인선·배성규의 모닝라이브] 이준석 대표 “이재명 한 방에 넘어뜨릴 전략 있다”

댓글 19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조선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이준석 대표로부터 선거에 도움을 주는 복주머니를 선물 받고 있다.왼쪽부터 이준석 대표,윤 후보,김기현 원내대표 2021.11.08 남강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인선·배성규의 모닝라이브는 11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초청,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필승 전략에 대해 얘기 나눴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한 방에 넘어뜨릴 전략이 있다”면서 “이 후보가 도덕성이나 청렴성은 없지만 국정 능력은 있는 후보라고 알려져 있는데 성남시장 재직 시절 대장동 개발 상황을 보면 도덕성은 물론이고 능력도 없는 후보라는 점이 확연하게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 후보가 실제로 행정 능력이 없는 후보라는 게 드러나면 무너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후보를 이기는 핵심 전략은 부도덕성이 아니라 무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이 대표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윤석열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을 두고 여러 논란이 있지만 윤석열 후보와 관련한 각종 논란을 싹 정리하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공격도 말끔하게 해 줄 유일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윤 후보 주변에서 ‘파리떼’라고 불렸던 이들을 김 전 위원장이 깔끔하게 해결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후보가 당초 기대치보다 일 대 일 TV토론을 더 잘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각종 말실수로 논란을 빚어온 윤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페이스에 말리지 않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그는 “선거 운동 방식을 과거와 달리 완전히 다르게 싹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얼마나 표를 얻는지 따지지 않고 과거 방식대로 TV토론 등에 대선 홍보비를 수십억원씩 썼지만 이제는 철저히 비용 대비 효과를 분석해 최적의 방식을 찾겠다고 했습니다.

유튜브팟빵, 애플팟캐스트에서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강인선 부국장]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