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 NFT를 결합 P2E 시장에 대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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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일·생활·놀이를 모두 결합한 올인원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를 구축한다. '컴투스 홀딩스'로 사명변경 예정인 모회사 게임빌 등 계열사 역량을 결집해 플레이투언(P2E)을 포함한 블록체인, 콘텐츠 밸류체인, 게임 등 핵심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컴투스는 10일 게임, 영상, 공연과 같은 콘텐츠를 비롯해 금융, 쇼핑, 의료 등 다양한 분야 기업과 서비스가 포함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컴투버스 플랫폼에는 가상 오피스 환경을 제공하는 '오피스 월드'와, 제품을 구매하고 의료, 금융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커머셜 월드'가 조성된다. 게임, 음악, 영화, 공연 등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월드', 이용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월드'도 포함된다. 이들 월드에 연동하는 독자적 블록체인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참여자가 경제 활동 주체로서 실제 삶과 같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미러월드 메타노믹스 플랫폼으로 설계한다. 가상 오피스 임대수수료, 게임서비스 수수료, 광고수익등을 기대할 수 있다.
박관우 컴투스 최고메타버스책임자(CMVO)는 “일터, 친구, 게임, 자산, 개인 정체성이 디지털로 옮겨가 디지털 세상 삶이 더 중요해지는 것이 메타버스”라며 “블록체인 경제 사회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고 타인과 교류하고 여가활동을 하는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컴투스는 컴투버스 영상을 내달 공개한다. 내년 2분기 컴투스 계열사부터 가상 오피스에 입주한다. 커머셜,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월드는 병행 개발해 순차 오픈한다. 각 월드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 중 각 산업군 파트너와 공동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 구조도 블록체인 신규 사업 추진에 맞게 효율적으로 변경한다. 주요 계열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종합 콘텐츠 및 플랫폼 기업으로 덩치를 키운다.
송재준 대표는 “3D MMORPG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세계에서 실생활을 완벽하게 포함하는 큰 의미의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을 구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자사 대표 지식재산권(IP) 서머너즈워를 P2E 시장으로 확대한다. 내년 1분기 테크론칭 예정인 신작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에 NFT를 접목한다. 블록체인 기반 아이템과 게임 재화를 소유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2분기 유럽, 3분기 글로벌 론칭할 계획이다.
이주환 대표는 “게임에 참여한 이용자가 게임과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나눌 수 있는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는 등 글로벌 IP에 걸맞은 세계적 P2E 게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큰 물결에 전사적으로 대응해 오랜만에 맞이한 소중한 기회를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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