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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정책 지원 가교 역할”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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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 맞손

통신3사·삼성전자·네이버 등 IT 기업들 임원사 선출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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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K-META)가 9일 창립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메타버스 기업 관계자 130여명이 온라인에 모여 정관 확정, 임원 선출 등 협회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안건을 승인했다.

초대 회장으로는 한국가상증강현실산업협회(KoVRA) 신수정 회장, 한국모바일산업연합회(MOIBA) 고진 회장이 공동 선출됐다. 두 협단체가 지난 7월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연내 창립을 준비해왔다.

협회 임원사로 △KT, SK텔레콤, LGU+ 등 이동통신 3사 △삼성전자 △CJ올리브네트웍스 △LG CNS △네이버 △카카오게임즈 △원스토어 등 국내 IT 분야 대표 기업 및 △위지윅스튜디오 △한빛소프트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시어스랩 등 주요 융합기술(XR) 관련 기업이 선출됐다.

신수정 공동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가 민간의 혁신적 활동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메타버스 산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진 공동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산업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회원사가 공동 사업을 구축하고, 서로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정부도 혁신적인 선도 프로젝트 발굴,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해 메타버스 생태계가 활성화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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