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1R 유망주 방출…롯데, 한승혁 강동호 홍지훈과 작별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투수 강동호와 한승혁, 내야수 홍지훈을 방출했다.

롯데는 9일 오후 "강동호 한승혁 홍지훈에게 방출 의사를 전했다"고 알렸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강동호는 1경기, 한승혁은 7경기에 등판했다. 홍지훈은 2017년 입단한 뒤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롯데와 작별했다.

2017년 3라운드로 입단한 강동호는 신인 시절 27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데뷔 시즌에 첫 승을 올렸지만 이후로는 자리를 잡지 못한 채 1군 35경기를 끝으로 방출됐다.

한승혁은 2016년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입단한 유망주였다. 경찰 야구단 입대로 병역 의무도 일찍 해소했다. 그러나 지난해와 올해 1군에서 16경기 평균자책점 8.18에 머물렀다.

홍지훈은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 4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퓨처스리그 통산 215경기에서 타율 0.222를 기록했고, 1군 경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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