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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딘딘이 김선호의 빈자리 때문인지 더 텐션을 폭발시켰다.
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의 제주 여행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는 김선호 하차 후 처음으로 100회 맞이 제주 여행을 나서게 됐다. 이번 제주 여행은 100회를 기념해 멤버들이 계획한 대로 진행되는 '단내투어'였다. 방글이PD는 100회를 기념한감사인사를 해 달라고 했다.
연정훈은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했다. 문세윤은 "조금의 변화 생겼지만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 보답해드리겠다"라고 김선호의 하차를 살짝 언급했다.
멤버들은 제주 여행 전 미리 모여서 여행 콘셉트에 대한 얘기를 들었다. 멤버들은 점심식사, 저녁식사, 관광, 액티비티, 디저트 코스를 놓고 복불복을 통해 어떤 코스를 맡을지 정한 뒤 각자 플랜을 짜온 상황이었다.
방글이PD는 멤버별 코스를 체험한 뒤 5점 만점 기준의 평가지를 작성,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2명은 다음날 아침 요트투어와 조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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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을 맡은 김종민이 첫 주자로 나섰다. 김종민은 투어노트를 꺼내보이며 나름대로 많이 준비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김종민은 "저도 제주도 많이 와 봤지만 이 곳을 한 번도 가 본 적이 없다"고 말해 기대를 모았다.
김종민은 버스에 타서도 투어노트를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 공부를 하며 멤버들에게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해줬다. 멤버들은 김종민표 K-설화에 푹 빠져들었다. 딘딘은 "스토리를 잘 외우셔서 점수를 드리겠다"고 했다. 문세윤도 김종민의 암기력을 놀라워하며 점수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종민은 설문대할망의 똥이 있다고 막간을 이용한 퀴즈를 냈다. 문세윤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곳이냐"고 물어보며 힌트를 받고자 했다. 김종민은 제주도에 많다고 얘기해주며 'ㅇ'으로 시작한다고 힌트를 줬다. 이에 문세윤이 "오름"이라고 외쳤다. 김종민은 "설문대할망의 오줌발로 떨어져 나간 섬은?"이라고 두 번째 퀴즈를 냈다. 이번에는 딘딘이 우도를 맞혔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이야기가 끝나고 하나둘 잠들기 시작했다. 김종민은 혼자 자지 않고 투어노트 복습을 했다. 김종민이 준비한 관광투어의 정체는 돌문화공원이었다. 김종민은 준비해온 내용만 반복해서 설명해주며 멤버들의 질문에는 동문서답을 했다. 멤버들은 신개념 김종민식 가이드에 자신들이 직접 설명글을 읽어보겠다고 했다.
김종민은 돌문화공원을 거닐던 도중 갑자기 "이 돌은 한 분이 다 쌓은 거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은 김종민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듯 집단항의했다. 김종민은 제작진을 쳐다보며 도움을 청했다. 방글이PD는 "아니다"라고 알려줬다. 문세윤은 김종민의 가이드에 대해 "일단 모든 걸 뱉고 편집을 기다린다"며 웃었다.
김종민은 돌문화공원 내에 위치한 설문대할망 설화를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하늘연못을 소개했다. 멤버들은 엄청난 대형연못에 감탄을 하다가 연못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포토 스폿이 연못 정중앙에 있었던 것. 멤버들은 물이 생각보다 너무 차가운 상황에 다들 소리를 지르며 안으로 들어갔다. 라비는 "종민이 형 꼴등 확정이다"라고 소리쳤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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