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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현재 위기를 딛고 시즌 마무리를 어떻게 할까.
맨유는 지난여름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영입하면서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까지 경기력은 아쉬움이 남는다. 5승 2무 3패로 리그 5위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 1위 첼시와 승점 8점 차로 벌어졌다.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0-5로 충격패를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나빠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구단 수뇌부는 경질을 고민했으나 그를 믿기로 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은 솔샤르 감독은 토트넘전 3-0 승리, 아탈란타전 2-2 무승부로 분위기 반전을 이끄는 데 성공했다.
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의하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격수로 활약한 루이 사하는 솔샤르 감독이 팀에 남은 이유와 함께 올 시즌을 전망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의 좋지 않은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팀에 남은 이유는 구단과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라며 "그는 팬을 이해하고, 맨유 문화, 클럽이 원하는 스타일 등을 알고 있다. 그는 팀을 발전시키기도 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와 함께 팀이 성장했다. 특히 그가 이끄는 팀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그는 여전히 젊은 감독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솔샤르 감독 밑에서 일하기에 더 좋아 보인다. 감독들은 각자의 다른 방식과 성격을 지녔다. 그러나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며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 자체가 더 좋다. 팬들은 그걸 인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하는 맨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맨유는 올 시즌 어떠한 트로피라도 따낼 수 있다고 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도달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는 모두 힘들다. 맨유가 리그에서 30~32승을 따낼 수 있는 시기는 아니다. 상대하는 팀들의 수준이 모두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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