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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32·NC 다이노스)에 대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신분 조회 요청이 들어왔다.
KBO는 5일 "지난 3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NC 나성범에 대한 신분 조회 요청을 받고, 4일 해당 선수는 NC 다이노스 구단 소속 선수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MLB 일부 구단에서 나성범 영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의미다.
나성범은 지난겨울 포스팅시스템으로 MLB 진출을 시도했다. '슈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손을 붙잡은 그는 한동안 미국 현지에 체류하며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하지만 협상 마감 시한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해, 2021시즌 NC에서 뛰었다. 올 시즌 나성범은 타율 0.281, 33홈런, 101타점을 기록했다.
나성범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미국에 진출하려면 이적료가 발생하는 포스팅시스템을 따라야 한다. 다만 완벽한 FA 자격을 얻고 해외 진출을 하는 것 보단 걸림돌이 많다. 또 파워를 갖췄지만,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경력·수비력 등 넘어야 할 산도 있다.
무엇보다 나성범의 MLB 진출 의지가 중요하다. KBO는 한국시리즈가 끝난 뒤 FA(자유계약선수) 자격 대상 선수를 공시하는데, 나성범은 곧 FA 자격을 얻게 된다. NC로선 프랜차이즈 스타 나성범을 잡으려 할 가능성이 높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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