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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헝가리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지막으로 7박 9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고 5일 입국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번 유럽 순방의 총 비행거리는 총 2만2800㎞로 지구 반 바퀴(4만㎞)가 넘는다. 서울에서 첫 번째 목적지인 이탈리아까지가 9810㎞로 가장 비행거리가 길었다. 그 이후 이탈리아에서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가 열리는 영국까지 2071㎞, 영국에서 다시 헝가리까지 2048㎞를 이동했다. 헝가리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비행거리는 8871㎞에 달할 전망이다.
총 비행시간은 29시간 25분으로 약 30시간에 달한다.
이렇게 긴 거리를 비행하는 동안 시차만 5번 바뀌게 된다. 서울에서 이탈리아로 이동하는 데 7시간 시차가 발생했고, 로마 체류기간 중 지난달 31일 서머타임이 해제되면서 1시간의 시차가 다시 발생했다. 또 로마에서 영국 글래스고로, 글래스고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하는 데 각각 1시간의 시차가 발생했고, 부다페스트에서 다시 서울까지 돌아오면 8시간 시차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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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이 기간 동안 소화한 공식일정은 교황 면담 등을 포함해 총 33회로, 하루 평균 약 5회 꼴이다. 이는 기념촬영이나 COP26 정상 도착 행사 등을 제외한 기준이다. 문 대통령과 동행한 김정숙 여사 역시 8회의 내외 동반 일정 외에 로마에서의 한지전문가 간담회 등 8회의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이밖에도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주요20개국(G20) 세션 연설과 COP26 기조연설 등을 포함 8회의 연설을 진행했으며, 아시아·유럽·아메리카·아프리카 등 전 대륙 정상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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