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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공연 5일 유튜브 공개
[서울=뉴시스]MMCA 라이브 X 씨피카 현장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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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현대미술과 전자음악이 만난 공연이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온라인 공연 'MMCA 라이브 X 씨피카'를 5일 오후 4시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이 마련한 비대면 온라인 공연 프로그램이다.
'MMCA 라이브 X 씨피카'는 청주관 잔디광장에 조각적 건축 형상으로 이루어진 작은‘도시’를 창조한 MMCA 청주프로젝트 2021 '천대광: 집우집주'와 연계하여 전자음악가 CIFIKA(씨피카)의 공연과 인터뷰를 선보인다. 청주관만의 특화된 공간인 개방수장고와 특별수장고에서 현대미술, 전자음악, 패션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CIFIKA(씨피카)는 팝과 아방가르드를 넘나드는 미래주의적 음악으로 패션 브랜드와 예술계가 주목하는 전자음악가다.
최근 씨피카의 음악은 BTS가 엠버서더(Ambassador)로 출연하여 화제가 된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의 ‘2021 가을-겨울 남성 패션쇼’에 사용되었고, 세계적인 음악 플랫폼 보일러 룸(Boiler Room)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Valentino)가 협업한 비디오 퍼포먼스 시리즈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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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국립현대무용단 10주년 기념공연 '재생:능력'의 음악과 국내 음악가로는 최초로 ISM 베를린의 Hexadome 프로젝트에 초청되는 등 장르를 넘나들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MMCA 라이브에서는 ‘시선’을 주제로 제작된 ‘Gaze’를 시작으로 태양이 타오르는 모습을 음악으로 옮긴 테크노 곡‘Solar’, 다시 태어나고 싶은 욕구를 가진 로봇의 노래‘Reborn’, 산울림 김창완의 ‘청춘’을 재해석한 ‘Youth’ 총 4곡을 라이브 퍼포먼스로 펼친다.
특히 MMCA 청주프로젝트의 설치작품과 내부의 개방ㆍ특별수장고 현대미술 작품이 씨피카의 음악과 융화되어 한편의 영화 같은 미장센을 펼쳐 보일 예정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 선보이는 이번 라이브는 국립현대미술관 유튜브(youtube.com/MMCAKorea)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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