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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 극적 동점골 기록했으나...조별리그 탈락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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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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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라이프치히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각각 두 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라이프치히는 4일 오전 5시(한국 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PSG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라이프치히는 안드레 실바가 최전방에 위치하고 그 뒤를 포르스베리, 은쿤쿠가 지원했다. 중원은 앙헬리뇨, 타일러 아담스, 콘라드 라이머, 노르디 무키엘레가 위치했고, 요슈코 그바르디올, 빌리 오르반, 모하메드 시마칸가 수비를 구성했다. 골문은 피터 굴라치 골키퍼 지켰다.

원정팀 PSG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네이마르, 음바페, 디 마리아가 공격을 이끌었고, 이드리사 게예, 다닐루, 죠르지뇨 바이날둠이 중원을 담당했다. 네 명의 수비는 누누 멘데스, 킴펨베, 마르퀴뇨스, 야슈라프 하키미가 위치했고, 골키퍼 장갑은 돈나룸마가 꼈다.

홈팀 라이프치히는 전반 시작과 동시에 공격을 시도했다. 비록 오프사이드에 걸리긴 했지만 안드레 실바와 앙헬리뇨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8분 라이프치히는 전방 압박으로 PSG의 볼을 탈취한 뒤 곧바로 박스 안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은쿤쿠가 헤더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라이프치히는 더욱 거세게 밀어붙였다. 전반 10분 안드레 실바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안드레 실바가 키커로 나섰지만, 돈나룸마에게 막히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전반 13분 라이머, 17분 은쿤쿠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원정팀 PSG가 반격에 나섰다. 네이마르의 패스를 이어 받은 음바페가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바이날둠에게 패스를 건넸다. 바이날둠이 가볍게 밀어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전반 39분 바이날둠이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르퀴뇨스가 떨어트린 공을 바이날둠이 헤더로 마무리했다. PSG는 전반 종료 직전 골키퍼와 1:1 찬스를 맞이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라이프치히가 교체를 단행했다. 오르반을 빼고 아마두 아이다라를 투입하며 공격적으로 나섰다.
후반 7분 음바페가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18분 음바페가 다시 한번 1:1 찬스를 맞이했으나 굴라치 골키퍼에 막혔다.

라이프치히도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노렸다. 후반 27분 소보슬라이가 은쿤쿠의 크로스를 이어 받아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5분 비디오판독(VAR) 결과 킴펨베의 은쿤쿠를 향한 반칙이 인정되며 라이프치히가 페널티킥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소보슬라이가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은 추가 득점 없이 2-2로 각각 승점 1점씩을 나눠갖게 됐다. 이로써 PSG는 2승 2무(승점 8점)로 조 2위로 하락했고, 라이프치히는 1무 3패로 조별리그 조기 탈락을 확정 짓게 됐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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