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오세훈 서울시장 행보에 쏠리는 눈

오세훈 서울시장, 노원구 ‘하계5단지’ 방문…임대아파트 재건축 1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투데이

오세훈 서울시장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국내 첫 임대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노원구 하계5단지 현장을 방문한다.

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 하계5단지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과 노후 상태를 점검한다. 입주민 임시 거주 시설이 들어설 주변 부지도 살피고 입주민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하계5단지는 1989년 준공된 국내 1호 영구 임대아파트다.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준공된 지 30년이 지난 노후 단지를 재정비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하계5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기존 640가구에서 1510가구로 탈바꿈한다, 주변에는 공원과 다양한 생활SOC를 확충해 공공주택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설계안 마련을 위한 국제설계 공모가 진행 중으로, 연말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까지 지구계획과 사업 승인을 완료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현재 입주민들이 임시 거주할 주택 건설을 시작해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하계5단지를 시작으로 1980~90년대 지어진 노후 공공임대 단지의 재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투데이/정용욱 기자 (dragon@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