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2-0 완파, 조별리그 4연승
맨시티는 PSG 제치고 조 선두
헤딩골을 넣는 리버풀 조타(가운데).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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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리버풀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을 꺾고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4차전 홈경기에서 AT 마드리드를 2-0으로 꺾었다. 전반 13분 만에 디오구 조타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은 리버풀은 6분 뒤 사디오 마네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AT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펠리피가 레드카드를 받고 수적 열세에 놓이면서 반격에 나서지 못했다.
이로써 리버풀(승점 12)은 조별리그 4연승을 달렸다. 조 3위 AT 마드리드(승점 4)와 격차를 8점으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A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잉글랜드)가 클럽 브뤼헤(벨기에)를 4-1로 완파하고 조 선두(승점 9)로 올라섰다. 에이스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은 라이프치히(독일)와 2-2로 비겼다. PSG(승점 8)는 맨시티에 선두를 내주고 조 2위로 밀렸다. D조에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카림 벤제마의 멀티골을 앞세워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 2-1로 제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조 선두(승점 9)를 지켰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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