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60명의 선수가 FA 규정 20조 B항에 의해 FA 자격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이 만료된 김광현도 FA 자격을 얻었다. 세인트루이스는 김광현을 포함, 루이스 가르시아, J.A. 햅, 웨이드 르블랑, 존 레스터, T.J. 맥파랜드, 앤드류 밀러 등 7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다.
김광현이 공식적으로 FA가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구단별로는 LA다저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11명의 선수로 가장 많은 선수들을 FA 시장에 내보냈다. 반대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단 한 명도 없어 대조를 이뤘다.
이 숫자는 더 늘어날 예정이다. 구단이 옵션 실행을 거부하거나 논 텐더를 통해 선수를 시장에 내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월드시리즈가 끝나고 5일이 지난 뒤부터 30개 팀 전부와 자유로운 협상이 가능하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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