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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결승골' 바르사, 키예프 원정 1-0 신승...E조 2위 등극 [U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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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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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부상에서 돌아온 두 명의 공격수가 바르셀로나를 위기에서 구했다.

FC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NSC 올림피스키에서 열린 디나모 키예프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디나모 키에프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조르질리 부쉬찬 골키퍼를 비롯해 올렉산드로 카라바예프, 올렉산드로 시로타, 일리아 자바리니,토마시 켕지오라가 수비에 나섰다. 3선엔 미콜라 샤파렌코와 세르지 시드로추크가 수비를 보호한다. 2선엔 카를로스 데 페냐, 비탈리 부얄스키,빅토르 치간코프, 최전방에 데니스 하르마시가 출격했다.

원정팀 바르셀로나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 골키퍼를 비롯해 조르디 알바, 클레망 랑글레, 에릭 가르시아, 오스카르 밍게사가 수비로 나섰다. 니코 곤살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프렝키 데 용이 중원을 지켰고 최전방에 안수 파티, 멤피스 데파이, 가비가 득점을 노렸다.

전반 3분 만에 데파에가 박스 안에서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키예프는 24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을 데 페냐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슈테겐의 선방으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는 다시 기회를 얻었다. 전반 31분 프리킥 상황에서 랑글레의 헤더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41분엔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니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다시 수비에게 막혔다.

득점 없이 양 팀은 후반전을 맞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가비를 빼고 우스망 뎀벨레를 투입하며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그리고 후반 2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낮은 크로스가 굴절됐고 파티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키예프는 후반 36분 역습 상황에서 치간코프의 박스 안에서의 슈팅이 테어 슈테겐에게 막히면서 기회를 놓쳤다. 바르셀로나는 우크라이나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2승 2패, 승점 6점으로 바이에른 뮌헨에게 패한 벤피카를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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