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한번 팀을 구하며 조 선두를 지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한국시간)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F조 4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아탈란타는 3-4-2-1 전형으로 나섰다. 후안 무소 골키퍼를 비롯해 호세 팔로미노 메리흐 데미랄, 마르틴 더 룬이 백3을 구성했다. 윙백엔 요아킴 메흘레와 다비데 자파코스타가 위치했다. 중원은 퇸 쿠메이네르스와 레오 프로일러가 지켰다. 2선 공격진에 마리오 파살리치, 요시프 일리치치, 최전방엔 두반 사파타가 출격했다.
맨유는 5-3-2 전형으로 나왔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루크 쇼와 아론 완 비사카가 윙백, 해리 매과이어, 라파엘 바란, 에릭 바이가 백3를 맡았다. 중원엔 폴 포그바, 스콧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 최전방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마커스 래쉬포드가 아탈란타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4분 만에 맥토미니의 슈팅이 굴절되면서 아탈란타의 골대를 맞혔다. 그러나 선제골은 아탈란타가 먼저 넣었다. 전반 11분 왼쪽에서 사파타의 패스를 일리치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데 헤아의 가랑이를 뚫어내 1-0을 만들었다.
맨유는 전반 추가시간 45분 동점을 만들었다. 박스 앞에서 호날두가 맥토미니, 페르난데스와 원투패스를 받은 뒤 침착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후반에 다시 아탈란타가 앞서갔다. 후반 10분 사파타가 수비 라인을 뚫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다. 침착하게 밀어 넣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VAR 판독이 시행됐고 확인 결과 오프사이드가 아니었기에 골로 선언됐다.
맨유는 역전이 필요했지만 계속 아탈란타의 공세에 밀렸다. 그러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46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중앙으로 볼을 몰고 들어왔고 혼전 상황에서 호날두가 엄청난 오른발 터닝 슛으로 두 차례 동점을 만들었다.
2-2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마친 맨유는 승점 7점으로 영보이즈를 꺾은 비야레알과 동점이 됐고 승자승에서 앞서 조 1위를 유지했다.
사진=AF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