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상국 재생 에너지 전환 지원"
"일본은 기후변화 대책 마련위해 계속 노력할 것"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원태성 기자 |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데뷔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3분간 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대책에 대한 일본의 계획을 설명했다.
일본 공영 NHK에 따르면 2일(현지시가) 기시다 총리는 2030년까지 일본 내 온실가스 배출량 46%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그는 2050년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본 정부의 온실가스 50% 추가 감축 목표도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탄소 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5년간 최대 100억달러(약 11조 7800억원)를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이번 지원으로 경제 성장의 원동력인 개발도상국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년간 100억달러 규모를 지원금액으로 설정한 것은 선진국들이 연간 1000억달러(약 117조8000억원) 목표를 실행하지 못한 것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시다 총리는 자동차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차세대 배터리와 수소 등 모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전세계 메탄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기후 변화 대책에 누구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며 "일본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kha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