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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파울로 디발라 멀티골에 힘입어 유벤투스는 4전 전승을 올렸다.
유벤투스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제니트를 4-2로 격파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4전 전승으로 1위를 유지했다.
유벤투스는 디발라, 모라타, 베르나르데스키, 로카텔리, 맥케니, 키에사, 산드로, 더 리흐트, 보누치, 다닐루, 슈제츠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제니트는 클라우지뉴, 아즈문, 모스트보이, 웬델, 바리오스, 수토민, 라키츠키, 치스챠코프, 로브렌, 카라바에프, 크리추크를 내보냈다.
전반 초반 유벤투스 공격은 거셌다. 전반 9분 디발라가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아쉬움을 삼킨 디발라는 전반 11분 득점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유벤투스는 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18분 모라타, 전반 20분 베르나르데스키가 연속 슈팅을 보냈는데 모두 득점에는 실패했다.
자책골이 나왔다. 전반 26분 제니트 크로스를 막아내려던 보누치 머리에 맞고 공이 뒤로 흐르며 유벤투스 골문으로 들어갔다. 동점을 허용한 유벤투스는 다시 리드를 잡기 위해 애썼다. 전반 31분 키에사 슈팅은 제니트 수비가 막아냈다. 전반 43분 베르나데스키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디발라가 중심이 돼 유벤투스 후반 공격이 이뤄졌다. 후반 13분 유벤투스가 페널티킥(PK)을 얻어내며 기회를 잡았다. 키커로 나선 디발라는 처음 시도 때는 실패했지만 제니트 수비 반칙으로 얻은 2번째 기회는 살리며 추가골을 안겼다. 제니트는 말콤, 크루고보이를 넣어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흐름은 유벤투스 쪽으로 흘러갔다.
키에사, 디발라는 계속해서 슈팅을 날렸다. 후반 28분 키에사가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제니트 골망을 흔들며 점수차는 벌어졌다. 다급한 제니트는 후반 30분 쥬바를 넣어 최전방에 힘을 실었다. 유벤투스는 라비오, 아르투르를 넣어 중원 안정화를 노렸다. 후반 37분 디발라가 내준 패스를 모라타가 마무리하며 유벤투스가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유벤투스는 루가니, 클루셉스키를 넣어 굳히기에 나섰다. 후반 추가시간 아즈문이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과를 바꾸긴 어려웠다. 경기는 유벤투스의 4-2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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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유벤투스(4) : 디발라(전반 11분, 후반 13분), 키에사(후반 28분), 모라타(후반 37분)
제니트(2) : 보누치(전반 26, OG), 아즈문(후반 4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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