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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안수 파티 결승골로 바르셀로나가 승점3을 얻었다.
바르셀로나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우크라이나 키예프에 위치한 NSC 올림피스키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4차전에서 디나모 키예프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조 2위를 유지했다.
바르셀로나는 파티, 데파이, 가비, 곤잘레스, 부스케츠, 더 용, 알바, 랑글레, 가르시아, 밍구에사, 테어 슈테겐을 선발로 내세웠다. 키예프는 가르마시, 드 페냐, 티한코프, 샤파렌코, 시도르추크, 자바르니, 카라바예프, 부스찬이 선발진을 구성했다.
대등한 승부가 펼쳐졌다. 바르셀로나가 점유율을 유지했으나 키예프 반격이 거셌다. 전반 10분 파티 슈팅은 키예프 육탄 수비에 막혔다. 전반 24분 샤파렌코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빗나갔다. 전반 25분 드 페냐 슈팅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8분 샤파렌코가 또 슈팅 기회를 잡았지만 이번에도 살리지 못했다. 전반 30분 카라바예프 슈팅은 바르셀로나 수비에 막혔다.
내내 공격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바르셀로나는 전반 막판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31분 랑글레가 프리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을 날렸는데 골대에 맞았다. 전반 37분 알바 슈팅은 빗나갔고 전반 42분 곤잘레스 헤더 슈팅은 키예프 수비가 간신히 걷어냈다. 전반은 0-0으로 종료됐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초반부터 점유율을 주도했지만 이렇다할 슈팅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11분 랑글레 헤더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0분 뎀벨레 투입으로 측면 공격을 강화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25분 키예프 수비 맞고 흐른 공을 파티가 마무리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28분 시도르추크가 강력한 슈팅을 때리며 키예프는 반격의 서막을 알렸다.
키예프 공격이 매서워지자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를 넣어 수비에 힘을 실었다. 후반 36분 베르비치가 슈팅을 보냈는데 테어 슈테겐이 쳐냈다. 후반 37분 베르비치 슈팅은 빗나갔다. 바르셀로나는 파티 대신 발데를 넣어 기동성을 확보했다. 바르셀로나는 점수차를 지키며 1-0으로 승리했다.
[경기결과]
디나모 키예프(0) : -
바르셀로나(1) : 파티(후반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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