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황시영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개별 회담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첫 대면 대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용기 탑승 전 기자들에게 "기후변화 논의의 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COP26에서 일본의 '2050년 탄소 중립' 대응과 아시아 전체의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무배출 시스템)화를 위해 일본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도쿄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 하네다 공항을 출발하기 앞서 취재진을 만나고 있다. (C) AFP=뉴스1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일(현지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번 방문에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개별 회담하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첫 대면 대화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용기 탑승 전 기자들에게 "기후변화 논의의 장으로서 매우 중요한 COP26에서 일본의 '2050년 탄소 중립' 대응과 아시아 전체의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무배출 시스템)화를 위해 일본이 강한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4일 취임한 기시다 총리의 외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시다 총리의 영국 체류는 한나절에 못 미치는 촉박한 일정이어서 바이든 대통령과 오래 회담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일본 언론들은 예상했다.
이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하는 만큼 기시다 내각 출범 이후 한일 정상 간 첫 대면 접촉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COP26 참석을 위한 영국 방문을 보류할 생각이었다. 지난달 31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 직후 개최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으로 방침을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시다 총리는 조기 방미에 의욕을 나타내고 있다. 영국에서 우선 바이든 대통령과 첫 대면을 가지고 방미 등 정상회담을 위한 환경을 정비하겠다는 생각이다.
황시영 기자 apple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