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예찬론자 이상경 교수가 부동산개혁위원장 선임은 코미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를 두고 "전 국토의 대장동화 예고판"이라고 비판했다.
양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선대위에 이름을 올린 이상경 가천대 교수와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을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양 대변인은 우선 "대표적 대장동 예찬론자이자, 대장동 사업 긍정 평가의 이론적 토대를 만들었다고 평가받는 이상경 교수가 부동산개혁위원장으로 선임됐다"고 지적했다.
양 대변인은 "부패와 특혜로 얼룩진 대장동 개발을 성공한 사업이라고 주장하는 이가 '부동산 개혁'을 총괄한다는 것은 코미디를 넘어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며 "대장동과 같은 사례를 전국 곳곳에 늘려나가겠다는 선언"이라고 힐난했다.
이재명 후보의 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전 경기도 정책실장이 비서실 부실장에 임명된 것을 두고는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선"이라고 지적했다.
양 대변인은 "정 전 실장은 대장동 사업의 걸림돌이었던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사퇴를 압박했다는 의혹으로 직권남용으로 고발된 상태고, 유동규의 공직 채용에 매개자로서 역할을 했다는 점도 드러난 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전 실장은) 공교롭게도 대장동 소재 아파트까지 보유 중"이라며 "대장동 수사 명단 예비 번호 1번인 자를 선대위 비서실에 기용하나"라고 반문했다.
양 대변인은 또 "대장동 사업이 탈이 나지 않았다면 유동규도 (선대위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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