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은? 부산교육청 가이드북 발간 |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교육청은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교육(MIE) 가이드북을 발간해 12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초월을 의미하는 'Meta'와 세상이나 우주를 뜻하는 'Universe'의 합성어다.
가이드북은 부산 초·중·고교와 도서관, 교육청 직속 기간에 배포될 예정이다.
교육청은 메타버스가 점차 일상생활과 현실에서 깊숙이 활용될 것으로 보고 일선 초·중·고교 교사와 박수홍 부산대 교수에게 가이드북 집필을 맡겼다.
160페이지짜리 가이드북에는 메타버스의 정의와 다양한 플랫폼, 메타버스를 활용한 구체적인 교육 사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교육, 메타버스 속에 발생할 수 있는 윤리 문제 등이 담겼다.
교육청은 가이드북을 활용해 메타버스를 이용한 교육 과정을 검토하고 한계, 교육적 시사점까지 제시해 교사와 학생이 앞으로의 메타버스 교육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등을 고민해보도록 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고 일상 속에서 가상공간이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며 "가이드북이 메타버스 활용 교육의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in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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