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일 지정…정선군 "자연유산 가치 높이겠다"
화암동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기념행사 |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화암동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기념행사가 1일 강원 정선군 화암면 화암동굴 주차장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화암동굴은 2019년 11월 1일 천연기념물 제557호로 지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그동안 기념행사를 하지 못했다.
기념행사는 정선아리랑 공연, 한국동굴연구소 김련 박사의 자연유산에 대한 강연, 지정 경과 및 보존방안 보고,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 지정서 교부 등으로 열렸다.
화암동굴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기념행사 |
화암동굴은 금을 캐던 천포광산 상부 갱도 515m, 상·하부 갱도를 연결하는 365개의 계단, 하부 갱도 676m 등으로 이뤄져 있다.
총넓이 2천800㎡ 규모의 천연동굴에는 대석순, 곡석, 석화 등 다양한 종유석 생성물이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문화재청 및 강원도와 함께 화암동굴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수 있도록 관광 자원화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로 학술·자연 유산적 가치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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