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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노총 "윤석열 광주 오려면 후보 사퇴해야"(종합)

연합뉴스 천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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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민주노총 "윤석열 광주 오려면 후보 사퇴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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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단체도 규탄 기자회견…"광주 땅 밟을 자격 없어"
광주전남 대학생들 윤석열 규탄 기자회견(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일 오후 광주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광주 방문을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광주를 방문해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21.11.1 iny@yna.co.kr

광주전남 대학생들 윤석열 규탄 기자회견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1일 오후 광주 서구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광주 방문을 거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광주를 방문해 사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2021.11.1 iny@yna.co.kr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민주노총 광주본부는 1일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광주시민의 용서를 진정 구하고 싶다면 대통령 후보에서 사퇴하고 정중히 찾아오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광주에 발을 내디딜 자격도, 광주 시민에게 사과할 자격조차 없는 윤석열의 광주행을 거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윤 전 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이 보수표를 결집하려는 권모술수의 발언이었다면 지역감정과 국론분열의 정치를 한 이완용이나 전두환과 다를 바 없다"며 "자기 생각을 그대로 뱉은 말이었다면 그야말로 후보가 아닌 한 국민으로서 자격도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광주에서 잠시 잠깐 무릎을 꿇고 악어의 눈물을 찔끔거리며 애처로운 사과 행세(코스프레)로 자신의 지지율을 조금이나마 올려보려는 얕은 꼼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광주·전남 대학생진보연합도 이날 오후 국민의힘 광주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총장이 광주에 오는 것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 쇼라는 것을 국민들은 알고 있다"며 "광주 땅을 밟을 자격도 없다"고 비판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선 "지지율을 위해 사과하는 척하고 뒤로는 이익을 챙기려는 당은 공당으로서 자격조차 없다"며 날을 세웠다.


이와 함께 "우리 20대 대학생들은 윤 전 총장을 반대하는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라며 "그가 5·18 묘지를 밟는 일이 없도록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르면 2일 광주를 방문해 사죄의 뜻을 밝히려 했던 윤 전 총장은 참모진의 만류로 경선을 마친 5일 이후 광주를 방문하기로 했다.

취재진 질문받는 윤석열(수원=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경기도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국민캠프 경기도 선대위 및 당협위원장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1.1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취재진 질문받는 윤석열
(수원=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경선 후보가 1일 경기도 수원 장안구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국민캠프 경기도 선대위 및 당협위원장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1.1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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