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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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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유망주 백다연 안탈리아 서킷 대회 여자복식 우승 낭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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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백다연(왼쪽)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터키 안탈리아 서킷 2차 대회 여자복식 우승 뒤 파트너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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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한국테니스 유망주 백다연(19·NH농협은행)이 국제대회 우승 소식을 알려왔다.

백다연은 지난달 31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2021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W15 2차 서킷 여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티안 판그란과 조를 이뤄, 터키의 도가 투르크멘-멜리스 아이다 우야르를 2-0(7-6<7-5>, 6-1)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백다연은 실업 1년차로 지난해 서울 중앙여고 3년 때는 장호배 여자단식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여고 최강을 자랑했다. 이후 NH농협은행에 입단했다. 랭킹포인트를 끌어올려 장차 WTA 투어 진입을 위해, 지난달 31일 김천에서 끝난 제76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에는 불참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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