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뉴스1 언론사 이미지

'대장동 특검 찬성 70%' 질문에…이재명 "이제 그만합시다"

뉴스1
원문보기

'대장동 특검 찬성 70%' 질문에…이재명 "이제 그만합시다"

속보
코스피, 5020선 돌파…사상 최고치 경신

"재난지원금은 결단 문제, 국민여론 따라야…당내 불협화음 아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이준성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지난주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서 20대의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특별검사제) 찬성률이 70%로 높게 나온 데 대해 즉답을 피하며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

또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서는 결국 국민 결정에 따라야 한다며 이로 인한 당내 불협화음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정부를 어떻게 설득할 것이냐'는 질문에 "정치인들끼리의 논쟁, 관료와 정치인 간의 논쟁이라는 게 반드시 합법적인 이론 근거에 따라서 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결단의 문제이기 때문에 충분히 대화하고 국민들의 여론이 형성되면 저는 그에 따르는 게 국민주권 국가의 관료와 정치인이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인들이 정치하는 것 같지만 결국 국민이 정치하는 게 현실이고 민생 현장이 어렵고 해서 지금 합리적 결론에 이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당내 일부에서 이견이 나온 데 대해 "불협화음이라 할 수 없다"며 "당은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이 모이는 집합체기 때문에 의견에 대해 논쟁하고 결정되면 따르는 그런 자연스러운 과정의 일부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후보는 대장동 질문에 대해서는 다소 불편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 얘기는 지금까지 열심히 하셨으니 취재하시라"고 말했다.

이어 '유 전 본부장과 호주 여행 갔다 온 사진이 공개됐다'는 질문에 "그거 다 보도된 것이다"며 "새삼스럽게 단독 붙여서 또 누가 쓰셨나. 전에 얘기했던 것이니 잘 판단을 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20대에서 대장동 특검 찬성 비율이 70%라는 여론조사가 나왔다'는 질문에 "자 이제 그만하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boazho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