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화면 캡쳐 |
[OSEN=장우영 기자]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30회 시청률이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4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해녀들의 도움을 받아 해남에 도전한 정호영과 직원들이 자신들이 잡은 뿔소라와 문어가 들어간 해물 라면을 먹는 순간 9%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문정 총괄 감독이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시츠프로브에 참여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연주를 맡은 밴드가 합주를 연습하는 날 김문정은 간식을 사 들고 연습실을 찾았다. 알고 보니 이번 작품에는 김문정이 작곡한 곡이 포함되어 있었고 연주에 따라 곡에 대한 표현이 달라지는 만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좋은 결과를 얻고 싶었던 것.
며칠 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모두 모여 연습하는 시츠프로브가 열렸다. 찬열을 포함해 군 배우들 중 반 이상이 뮤지컬 무대가 처음인 만큼 김문정의 걱정은 컸다.
그러나 이후에도 실수들이 이어지면서 김문정의 얼굴은 굳어갔고 결국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망했다”라고 해 시츠프로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우려를 자아냈다.
김병현이 최준석의 요청을 받아들여 사업 스승으로 나선 이야기도 그려졌다.
전날 자신의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겠다면서 "도와 달라", "가르쳐 달라"며 간절함을 전하던 최준석에 김병현은 거절의 뜻을 내비쳤던 상황. 하지만 최준석의 계속된 부탁과 그의 확고한 의지에 김병현의 마음이 흔들렸다.
이후 김병현이 아내로부터 허락을 받았는지를 묻자 최준석은 아내와 통화를 연결시켜 주었고, 아내는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과 자신의 경제 사정을 털어놓으며 “저희 신랑을 잘 키워 주십시오”라 했다.
이에 김병현은 최준석의 인턴 합격을 결정해, 과연 최준석이 성공적인 창업의 길을 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직원들과 함께 한 정호영의 해남 도전기도 그려졌다.
막내 직원은 새우, 전복, 성게알 등 고가의 재료를 활용해 파스타를 만들었고 정호영과 직원들은 기대 이상의 맛에 감탄하며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다음 날 새벽 직원들을 깨운 정호영은 운동하러 나가자고 하더니 바닷가로 데리고 갔다. 그곳 해녀들의 도움을 받아 해산물 채취에 나선 정호영 일행은 처음에는 잠수를 하지 못하고 발버둥만 쳐 웃음을 안겼으나 시도를 거듭하면서 결국 잠수에 성공해 뿔소라를 채취했고 막내 직원은 문어까지 잡았다. 이후 이날 잡은 뿔소라와 문어가 들어간 라면으로 아침 식사를 하고 식당으로 복귀했다.
대한민국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셀럽’ 보스들과 ‘미생’ 직원들의 일터와 일상 속 동상이몽을 돌아보는 역지사지X자아성찰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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