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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공급망 회복력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 공급망 회복을 위해서는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가 복원돼야 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는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은 첫 번째 발언을 통해 세계 경제가 코로나로부터 회복하고 있지만 글로벌 공급망 회복은 더디다고 지적하며, 완전한 경제회복을 위해 공급망 불안정 문제를 시급히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공급망이 하나의 사슬로 긴밀히 연계되어 있어 모든 나라의 경제활동이 정상 궤도로 복귀돼야 공급망 불안이 해소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기업들이 더욱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공정한 무역질서를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물류 대란 해결을 위해 각국이 자국 내 물류 흐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국제사회와 기업이 함께 대체운송수단 마련, 운송 일정 조정, 정보 공유 등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한국도 운송수단 투입, 항만 화물처리 능력 증강, 여타 국가와 공동물류센터 구축 등 필요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 결과문서로는 회복력 있는 공급망 구축을 위해 ▲투명성 ▲다양성과 개방성 및 예측 가능성 ▲안전성 ▲지속가능성 등 4개 핵심축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장성명이 발표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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