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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떠나는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시계 다시 힘차게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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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떠나는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시계 다시 힘차게 돌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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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누볼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공급망 관련 글로벌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했다. 연합뉴스


교황청 공식방문과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3박4일 간 이탈리아 로마에 머물렀던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한반도 평화의 시계가 다시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저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쓴 ‘로마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3년 만에 다시 뵙게 된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결같이 한반도 평화를 축원하고 북한 방문 의사를 밝혔다”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모리슨 호주 총리, 유럽연합(EU) 폰 데어 라이엔 집행위원장도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향한 한결같은 지지를 보여줬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는 철조망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마음에 있을 것”이라며 “비무장지대 철조망을 녹여 만든 ‘평화의 십자가’를 로마에서 세계와 나눈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중요한 역사적 전환점에서 열린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내년 중반까지 세계인구 70%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칠 것을 공동목표로 천명했다”며 “별도로 열린 공급망 회복력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떠오른 공급 병목현상과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G20의 협력이 포용적 회복과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로마는 활기를 되찾고 있었다”며 “우리의 일상 회복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달라”고 썼다. 문 대통령은 오는 1~2일 영국 글래스고에서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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