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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G20서 BTS 언급 “지속가능발전의 주인공은 미래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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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마지막 공식 일정인 ‘지속가능 발전’ 세션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국제사회의 약속”이라며 “우리는 지금 이전과 다른 삶의 방식을 찾고, 더 나은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 위기가 격차를 더욱 키웠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G20 국가들의 공동 실천이 중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9월 미국에서 열린 유엔총회에 BTS가 참석한 것을 언급하며 “유엔 공식계정은 4,000만 뷰 넘는 관심을 받았다”며 “지속가능발전의 주인공은 미래세대”라고 했다. 참여국 정상들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저소득국 지원,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지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26)가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로 향한다.

[로마=김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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