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랜트 |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간판선수인 케빈 듀랜트가 관중석으로 공을 던졌다가 벌금 2만5천 달러(약 2천930만원)를 내게 됐다.
NBA 사무국은 "30일(한국시간)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경기 3쿼터에 공을 관중석으로 던진 듀랜트에게 벌금 2만5천 달러를 부과한다"고 31일 발표했다.
이날 경기 3쿼터 종료 4분 40초를 남기고 듀랜트는 속공 상황에서 상대가 반칙으로 저지하자 공을 관중석 쪽으로 던졌다.
듀랜트에게 테크니컬 반칙이 지적됐고, 경기 종료 후 벌금 징계까지 나왔다.
그런데 듀랜트는 공을 관중석으로 던지려는 의도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기 후 "공으로 백보드를 맞히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이 백보드에 맞았더라면 테크니컬 반칙 정도로 끝날 상황이 백보드를 빗나가는 바람에 벌금 2만5천 달러가 더해진 셈이다.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도 29일 워싱턴 위저즈와 경기 도중 판정에 과도하게 항의해 벌금 1만5천 달러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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