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국악인이 뭉쳤다…오디션 거쳐 결성된 '나봄' 정기연주회

다음 달 1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

나봄 앙상블 연습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청년 국악인들로 구성된 프로젝트팀 '나봄' 정기연주회가 다음 달 11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열린다.

상주 모심기를 주제로 한 '삶의 노래', 실내악 '무화',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등 전통 색이 짙은 곡들과 '날으는 밤나무', '사랑하다 슬퍼하다' 등 퓨전 국악곡 등을 선보인다.

나봄 연주 사진 [대구문화예술회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중에게 친숙한 가수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등도 편곡해 들려준다.

나봄은 청년 국악 연주가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팀이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053-606-6339)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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