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팅뉴스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팅뉴스 2021 MLB 시상식'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1936년부터 별도의 메이저리그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오타니는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포팅뉴스는 그의 2021시즌을 "놀랍고 역사적"이라 표현하며 타자와 투수로서 모두 성공한 그를 뽑는 것은 "쉬운 선택"이었다고 평했다.
오타니가 스포팅뉴스 선정 올해의 선수에 뽑혔다. 사진= MK스포츠 DB |
오타니는 184명의 메이저리그 선수들중 56%의 지지를 얻었다. 타석에서 46홈런 100타점, 마운드에서 130이닝 던져 평균자책점 3.18 156탈삼진 기록했다.
이밖에 올해의 신인에는 내셔널리그에서 조너던 인디아(신시내티), 아메리칸리그에서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재기상에는 내셔널리그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아메리칸리그 트레이 만시니(볼티모어)가 선정됐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지구 우승으로 이끈 게이브 캐플러 감독과 파한 자이디 사장은 각각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 메이저리그 올해의 구단 임원에 선정됐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레이스 감독은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이들은 9월 3일부터 10월 3일까지 선수, 감독, 구단 임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같은 팀 선수나 감독, 임원에게는 투표할 수 없었다.
[애틀란타(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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