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빌보드어워즈에서 4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사진 빅히트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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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21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28일(현지시간) 아메리칸뮤직어워즈는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BTS는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버릿 듀오 오어 그룹-팝/록’(Favorite Duo or Group Pop/Rock), ‘페이버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3개 부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여름 10주 동안 ‘버터’(Butter)로 빌보드 싱글 차트를 석권한 BTS가 올해의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서 경쟁하게 됐다”고 전했다.
BTS가 AMA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AMA 역사상 아시아 가수가 이 부문에 지명된 것도 최초다.
또한 BTS는 AMA에 4년 연속 후보에 오르는 기록도 작성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를 놓고 미국의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팝 디바 테일러 스위프트, 캐나다 출신의 팝스타 더위켄드를 비롯해 아리아나 그란데, 드레이크와 경쟁을 펼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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