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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임영웅♥팬들, 그 가수에 그 팬..기부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관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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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임영웅의 팬들이 기부로 스타를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의 한 회원은 지난 6월부터 매월 2회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 102만 원 상당 육개장 및 밑반찬 195통을 지원 중이다. 음식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식생활이 취약한 가구 15세대에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전달된다.

이 팬은 “코로나19로 사업이 힘들 때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희망을 가졌다"며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의 회원으로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나눔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산구 측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 등이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식생활 취약세대가 늘었는데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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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임영웅이 기부에 앞장섰던 까닭에 팬들에게도 이어진 선한 영향력이다. 특히 지난 6월 16일 그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사랑의 열매 측에 팬클럽 영웅시대 이름으로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도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으며, 두 달 뒤에는 팬클럽 영웅시대도 수재민을 돕기 위해 8억 9천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최근 임영웅은 데뷔 첫 OST 곡인 '사랑은 늘 도망가’로 폭발적인 사랑을 얻고 있다. 임영웅과 팬들이 서로에 주고 받은 사랑을 기부로 승화시키며 아름다운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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